대학생 신용카드 1년동안 사용후기 - 하나 남기고 해지하자..

안녕하세요, 배가의 법칙입니다.

신용카드에 있어서 미니멀리즘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현대카드 그리고 우리카드를 해지했습니다.
+ 토스뱅크카드, 케이뱅크카드 등 안 쓰는 체크카드도 해지했습니다.

이제 남은 카드는
국민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입니다.
차차 줄여나가서 카드 1개만 사용하고자 합니다.

수입이 없는 대학생인 제가 신용카드를 1년간 사용하며 느낀 점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발급 받은 시점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 신용카드를 발급 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를 돌아다니며 굉장히 발품도 많이 팔았고 서류도 준비해서 겨우 겨우 발급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무이자 할부로 사고 싶은 물건도 많이 있었고,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너무 멋져 보여서 무작정 최대한 발급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국민, 신한, 우리, 롯데, 현대, 삼성. 무려 6개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2.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되돌아보니, 사용하면서 가장 안 좋은 습관은 카드를 여러 장을 갖고 있다 보니 월 소비 총액에 대한 계산이 어려웠습니다.
앱을 여러 개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각보다 큽니다..

3. 내린 결론

정신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것도 비용이다.
혜택을 따져가며 카드를 바꿔 사용하는 것도 다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고, 혜택이 크지 않다면 카드 1장. 최대 2장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소비에도 더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