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가기

5년간 투자를 하면서 내가 마음에 새긴 하나의 문구가 있다.

 

바로 피터린치의 칵테일 파티 이론이다.

식당에 갔는데 모두가 투자 이야기를 할 때는 팔아야 할 때이고, 모두 공포에 질려 아무도 주식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때에는 주식을 사야 한다.

 

나는 다들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할 때, 비트코인을 샀다.

 

나는 대학을 다니며, 어렵고 인기 없는 수업을 찾아 들었다. 그 결과 좋은 교수님께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되돌아보면 나의 대학생활은 대부분 그랬다. 다들 뒤에 앉을 때, 나 혼자 항상 맨 앞에 앉아서 질문을 열심히 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반대의 길로 갈 때, 처음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은 재미가 없을 뿐더러 경쟁이 치열하며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피터린치의 칵테일 파티를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기며,내가 원하는 길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