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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學閥) : 학문을 닦은 정도. 또는 출신 학교의 사회적 지위나 등급
내가 사는 사회에서는 학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동시에 학벌이 타부(taboo) 시 되면서 학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쉽지 않다.
내가 앞으로 대학생활, 더 나아가서는 인생을 살아가며, 가지고 살아야 할 학벌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대학 이름으로 사람을 절대로 평가할 수 없다.
인스타그램의 자기소개 칸의 "SNU 19"
주변에서 이름만큼 학벌을 중요시하는 자기소개를 자주 볼 수 있다.
그 사람을 매우 짧은 시간안에 평가해야 할 때 (ex 회사 입사)
대학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인간대 인간으로서 친구를 사귈 때에는 대학으로는 한 사람을 절대로 평가할 수 없다.
반드시 깊이 있게 대화하고 오랫동안 알며 지내야 한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나는 그 사람보다 그 사람의 학교를 먼저 보게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며, 다시금 깨닫고 반성했다.
사람은 사람 자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학벌은 결코 그 사람의 자기소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나 또한 그렇다.
이동훈은 한양대가 아니다.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내가 좋아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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