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첫 6개월은 재미가 없었다. 실력이 잘 안느는 것 같았다. 그래도 아버지 덕분에 꾸준히 테니스를 배우러 다녔다. 6개월이 지나고, 렐리를 조금씩 하면서 조금씩 재미를 느꼈다. 처음에는 1년은 되어야 제대로 칠 수 있다고 하였는데 1년을 언제 기다리나..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벌써 시작한지 1년이 되었고, 대회까지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뭐든 꾸준히 해야 하나보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게임을 다 이기고, 한양대 D팀이 겨우 본선에 진출하였다. 게임을 다 이기면서 느낀 점은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구나. 파워있게 치는 것보다 정확하게 실수하지 않고 치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